편집 원칙
에디피의 해설은 개념을 낮추지 않고, 접근 순서를 바꿉니다.
어려운 지식을 쉽게 만든다는 말은 때때로 지식을 작게 만드는 방식으로 오해됩니다. 에디피는 반대로 개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읽는 순서를 조정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이름을 생활 속 질문과 연결하고, 중간에는 정의와 반례를 나란히 두며, 끝에서는 독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남깁니다.
해설문 한 편은 작은 편집 회의처럼 구성됩니다. 제목은 질문을 선명하게 만들고, 첫 단락은 독자가 이미 가진 지식을 끌어옵니다. 이어지는 단락은 용어의 경계를 세우고, 도해와 설명 카드는 관계를 보여줍니다. 결론은 닫힌 답이 아니라 다음에 읽을 방향을 안내합니다.
